한국민속신앙사전 94 페이지 > clubrichtour

한국무속신앙사전
제목 내용
  • 애기씨
    1506 2023.02.27
    황해도지역 사람들이 많이 믿으면서 경기도 서해안지역 뱃사람들이 모시는 특징적인 신. 애기씨 서낭, 소당 애기씨 등으로도 불린다.
  • 액막이
    1404 2023.02.27
    액운이 들 것으로 예상되면 정초에 액을 막기 위해 하는 주술적 의례.
  • 야광귀
    1513 2023.02.27
    정월 초하루나 [정월대보름](/topic/정월대보름)을 전후한 날 밤에 인가에 내려와 사람들의 신을 신어보고 발에 맞는 것을 신고 간다고 하는 귀신. ‘야광귀(夜光鬼)’ 또는 ‘신발귀신’이라고도 한다. 이 귀신이 신발을 신어보고 발에 맞는 것을 가져가면 신발의 주인은 일 년 동안 운수가 불길하다고 믿어,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신발을 방 안에 숨기고 문 밖에는 체를 걸어두는 풍속이 있다. 이것을 ‘야광귀 쫓기’라고 한다.
  • 양밥
    1559 2023.02.27
    전통적인 민간처방으로 액막이 방법의 하나로 예방․방법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며 방술이나 술법이라고도 함.
  • 양씨아미
    1468 2023.02.27
    제주도지역에 전승되는 [조상신](/topic/조상신) 가운데 하나. 아미는 제주도의 여신을 지칭하는 일련의 어미이다. 의 원강아미가 그 용례 가운데 하나이다. 양씨아미는 이러한 전통 속에서 우러난 여신으로, 신가물[神病]로 말미암아 원한을 품고 억울하게 죽은 신이다. 양씨아미는 신에 대한 응감력이 어릴 때부터 있어서 이를 용납하지 않은 쪽과 용납한 쪽의 사정이 다르게 되어 후대의 자손들에게 일정하게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. 이것이 이 본풀이의 여성신이 지니는 위력이다. 는 억울하게 죽거나 온전한 신으로 대접받지 못한 신들의 내력 등이 핵심적인 주제이고, 시원적(始原的)인 [빙의](/topic/빙의)현상을 일반인의 관점에서 경외롭게 생각하는 현상이 반영된 여주인공에 관한 내력을 기술하고 있다.
  • 어부심
    1472 2023.02.27
    정월 열나흗날 저녁이나 대보름 새벽에 강이나 바다에서 집안의 할머니나 어머니인 여성이 물에서 아이들의 안전과 집안이 잘 되는 것 등을 용왕에게 비는 의례.
  • 엄나무
    1524 2023.02.27
   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서 민속신앙에서 잡귀나 병마를 물리치는 데 쓰이는 도구. 학명은 칼로파낙스 픽투스(Kalopanax pictus)이다. 한국, 일본, 중국 등지에서 자란다. 음나무, 엄목(嚴木), 자동(刺桐), 총목(楤木), 해동(海桐)이라고 부르기도 한다.
  • 1451 2023.02.27
    집안의 재물을 관장하는 신격.
  • 업가리
    1493 2023.02.27
    가정신앙의 대상이 되는 업의 형태로 모셔지는 신체.
  • 업맞이
    1510 2023.02.27
    집안의 운세와 재물을 관장하는 [가신](/topic/가신)인 업을 맞이하기 위해 올리는 제의.
  • 염전고사
    1535 2023.02.27
    염전의 주인들이 소금이 많이 생산되고 소금 일을 무사히 하게 해 달라고 기원하는 제의. 염전고사는 지역에 따라 [벗고사](/topic/벗고사), 벌막고사, 소금고사라고도 부른다.
  • 영등
    1680 2023.02.27
    가정과 [마을](/topic/마을)에서 모시는 바람신[風神]. 영등은 지역에 따라 명칭이 매우 다양하다. 이것은 크게 세 유형으로 구별된다. 먼저 ‘영등’ 또는 ‘영동’이라는 말에 ‘할머니’에 해당하는 지역적 방언이 결합하는 형태이다. 영등, 영등할머니, 영등할만네, 영등할망이, 영등할미, 영등할매, 영등할망, [영등제](/topic/영등제)석, 영동, 영동할머니, 영동할만네, 영동할망네, 영동할매, 영동할멈, 영동제석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. 지역에 따라서는 영둥할매, 영둥할마니, 영두할매, 영두할만네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. 다음은 영등신의 속성에 중점을 둔 호칭으로, ‘풍신’ 또는 ‘바람’에 ‘할머니’가 더해진 형태이다. 이때도 ‘할머니’는 지역적 방언을 취한다. 풍신, 풍신할머니, 풍신할매, 바람님, 바람할머니, 바람할매, 바람제석 등이 그것이다. 마지막으로 영등신이 지상으로 강림하는 시기를 강조하여 ‘이월’을 앞세우는 형식이다. 이월할머니, 이월할맘네, 이월할매, 이월손님 등이 그 예이다. 이월영등할머니, 이월풍신님네 등으로 확장되기도 한다. 이들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것은 ‘영등할머니’이다. 경남지역에서는 제석할머니와 제석할매, 제주도지역에서는 영등하르방 등으로 나타난다. 이 밖에도 ‘할마님네’, ‘구름제석 할마씨네’, ‘손’이라 부르기도 한다.
  • 영등고사
    1712 2023.02.27
    매년 음력 이월 초하룻날에 바람의 신(神)인 영등신에게 우순풍조(雨順風調)를 빌어 풍년(豐年)과 풍어(豐漁)를 기원하기 위해 올리는 제사.
  • 영등까꾸리
    1531 2023.02.27
    영남지방의 해안지역에서 2월 [영등제](/topic/영등제)사를 지낼 때 제물인 물고기를 [저장](/topic/저장)하는 데 사용하는 제구. 영등신의 신체(神體)로 믿는 경우도 있다. 보통 소나무로 만들어 [부엌](/topic/부엌) [천장](/topic/천장)에 매달아 둔다.
  • 예조
    1640 2023.02.27
    앞날을 예언하는 징후. 사람들은 어떠한 특이한 일이 발생하면 그것은 곧 미래에 발생할 어떤 일에 대한 예조라고 생각했다. 미래의 일을 예측하거나 대비할 수 있는 무엇으로 현몽 또는 신비한 종교체험, 일상과 다른 어떤 특이한 일이 여기에 해당한다.